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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움직이고 계시는 하나님”

조성호 기자

작성일2020-08-01 22:46 153 읽음

사랑은 우리를 움직이네

생명은 우리를 움직이네

사랑의 주인 생명의 주인

예수 그 이름 찬양해

 

- ‘우릴 움직이는 사랑’ 가사 중에서 -

 

다섯 살 때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명문 오클랜드대학교 피아노과 학사, 석사를 졸업한 싱어송라이터 김인아 씨가 한국에서 싱글 ‘우릴 움직이는 사랑’을 포함해 연달아 4곡을 최근 발표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뉴질랜드에서 한인 청년들로 이루어진 사회단체를 설립해 4년 가량 활동하다가 특별한 계기로 한국에 오게 되어 앨범까지 낸 김인아 씨를 ‘수상한 거리’ 예배센터가 있는 서울 홍대 근처에서 만나봤다. 아래는 일문일답.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모태신앙으로 지내다가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그곳에서 음악을 전공했지만 음악 활동보다는 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마음이 더 커서 한인들이 뉴질랜드 국민들을 섬길 수 있는 단체를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라디오방송을 해보기도 했구요.

 

제가 뉴질랜드 국적이라 NGO 단체를 통해 북한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 계기로 한국에 대한 마음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한국에 혼자 나와 있은 지 벌써 1년 반이 되어가는데요. 디아스포라로서 남북 간의 이슈에 대해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겠구나 싶어서 한국에 오래 머물게 됐습니다.

 

요즘은 주일마다 홍대 근처 ‘수상한 거리’ 센터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제가 예배 인도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 관련해서도 그렇고 문화 활동도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자유로움이 내재되어 있는 예배 영상에 반응하는 청년들을 보면서 인기 있는 찬양과 외국 찬양의 좋은 점들을 접목해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늘 예배에서 끝나고 싶지 않고 삶으로 살아내고 싶은 갈망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기독교 안에서 고립되지 않고 세상 가운데 나아가 좋은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마침 ‘수상한 거리’ 백종범 목사님을 만나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릴 움직이는 사랑

수상한 거리 김인아의 '우릴 움직이는 사랑' 앨범자켓

-‘우릴 움직이는 사랑’은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는 것과 우리가 주님과 같이 사랑하며 살 게 될 것을 소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이번 앨범 소개 부탁드려요.

 

“예배 곡들 5개가 유튜브에 공개되었고 4개 음원이 발매되었는데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자라, 외국 워십곡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나온 많은 외국 찬양들이 가사에 ‘move’라는 단어를 꽤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움직이신다’라는 표현이 한국 찬양들에선 좀 생소한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 단어로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을 더 생동감 있고 파워풀하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지금까지 발매한 곡들도 움직임에 대한 단어에서 시작했습니다. 생명과 사랑의 공통점은 움직인다는 것인데 생명력 있는 예배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예배하면서 삶의 어려움과 스스로의 연약함이 반복되는 것 때문에 체념하는 때도 있었고 하나님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져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생명에 대한 갈망, 생명을 불러일으키고 싶은 갈망을 표현했습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 모두 안에 있는 사랑, 즉 생명을 향한 갈망이 깨어나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행동과 실천으로 우릴 움직이게 하시는 하나님의 생명력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살고 싶은 의지와 생명을 향한 의지, 즉 더 사랑하고 싶게 변화되는 그런 삶의 예배에 거름이 되어주고 도움이 되는 예배곡들을 앞으로 더 만들고 싶어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앞으로 저는 ‘수상한 거리’ 공동체 안에서 예배곡을 만드는 송라이터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삶의 예배를 돕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면서 사회와 세상을 더 사랑할 수 있게, 실질적 필요를 채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넓은 시야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세상 가운데 더 좋은 문화, 창조적인 움직임들이 기독교 사회 안에서 이뤄지도록, 그것을 위해 함께 꿈꾸고 나아갈 수 있는 ‘수상한 거리’ 공동체 안에서 더 사랑하고 더 건강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찬양과 좋아하는 성구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Elevation worship의 ‘The blessing’을 요즘 많이 좋아하고요. 좋아하는 성구는 빌립보서 2장 13절 말씀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은 저에게 갈망하는 마음과 소원하는 마음을 많이 부어주시는데요. 이 마음이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 같은 것임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뉴질랜드라는 편하고 익숙한 곳을 떠나 한국에서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동안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자신에게 질문하면서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열정을 쏟는 것들이 다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내가 뭘 해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언가 행위를 통해서 만족감이나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해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는 훈련을 요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뉴질랜드에서는 부족함 없이 지내다가 이곳에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것과 경제적 어려움, 처음 독립해서 사는 것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수상한 거리’ 백종범 목사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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